[1번지초대석] 민주, 선대위 체제 본격화…조정식 사무총장에게 듣는다
오늘로 총선이 정확히 21일, 딱 3주 남았습니다.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한 여야는 선대위 출범까지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조정식 사무총장 모시고 공천 과정과 선거 현안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민주당도 공천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한창입니다. 공천 과정을 되짚어보면 상당히 좀 시끄럽고 갈등이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개인적으로 공천 과정 전반을 평가해주신다면요?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끊이지 않았던 얘기가,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비명횡사, 친명횡재'였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경선이 치러진 서울 강북을 지역에서는 조수진 변호사가 박용진 의원을 꺾었습니다. 박 의원은 "패배가 뻔한 경선, 결론이 정해진 경선이었다"고 토로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공천과정을 되짚어보면 민주당 현역의원 교체율이 40%에 달합니다. 특히나 3선 이상 중진을 중심으로 한 교체 비율이 이전보다 훨씬 커졌는데, 어떤 의미로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현역의원 교체가 많이 이뤄졌다는 것은 그만큼 또 정치신인들이 새롭게 민주당의 얼굴로 등장했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중요한 것은 역시 본선 승리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신인들의 본선 경쟁력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안산상록갑 양문석 후보의 과거 발언을 놓고 갈등을 빚는 모습인데, 홍익표 원내대표는 양 후보가 도덕성 최하점을 받았다면서 공관위원들도 문제제기를 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공관위 부위원장이셨으니까 실제 당시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민주당이 이재명, 이해찬,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키면서 통합의 이미지를 부각했는데, 김부겸 공동위원장과 나머지 두 명의 선대위원장 사이에 양문석 후보 공천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겠습니까?
조정식 총장님께서는 직접 수도권에서 후보로도 뛰고 계시는데 현재 수도권 민심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에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사퇴했습니다. '회칼 테러' 발언 엿새 만인데,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해병대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호주대사,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귀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조만간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사 관련 특검법을 제출하기도 했는데 이재명 대표는 임명을 철회하고 국내로 압송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민주당 총선 총괄선대본부장이시기도 하니까,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 목표를 과반 의석으로 제시하기도 했는데, 본부장으로서 판세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최근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보면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을 상당히 앞서는 조사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총괄선대본부장으로서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십니까?
마지막으로 남은 20여 일, 민주당의 선거 전략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